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 (문단 편집) == 제작 == [youtube(6U0fsmZkSgk)] [[배트맨과 로빈]]이 흥행과 평가 모두 쪽박을 차면서 큰 난관에 부딪힌 [[배트맨 실사영화 시리즈]]를 제대로 [[리부트|부활시킨]] 시리즈이다. [[조엘 슈마허]]는 원래 [[배트맨 포에버]]의 후속작으로 [[프랭크 밀러]]의 [[배트맨 이어 원]]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를 만들려고 했지만, [[워너 브라더스]]는 프랜차이즈 수익을 위해 아동 친화적으로 만들기를 요구했고 그래서 나온 게 바로 망작 배트맨과 로빈인 것이다. 그것이 망한 뒤 슈마허는 차기 배트맨에 대한 작품을 좀 더 성인 취향으로 만들자고 제안했고, 배트맨과 로빈의 속편인 승리의 배트맨, 배트맨: 흑기사를 구상하다가 실패했으며 이로 인해 다시 한 번 배트맨 이어 원을 바탕으로 하는 영화 기획안, 배트맨 비욘드 영화 기획안이 등장했고 워너 브라더스는 [[크리스토퍼 놀란]]에게 메가폰을 맡긴다. 이때까지만 해도 워너 브라더스는 기존 작품을 그대로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에 프로젝트명을 '배트맨 5'로 명명했었다. 3부작 중 둘에 '다크 나이트'라는 제목이 들어가고 2편인 '[[다크 나이트(영화)|다크 나이트]]'가 가장 유명하기 때문에 기존부터 종종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로 불렸으나 정작 1편의 제목이 [[배트맨 비긴즈]]라서 좀 애매한 표현이었는데, DVD 세트가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라는 제목으로 나오면서 공식 명칭으로 확정되었다. [[팀 버튼]]의 배트맨 2부작과 추구하는 노선이 확연히 다르다. 버튼의 배트맨은 버튼 특유의 기괴하고 몽환적인 느낌으로 표현됐지만 놀란은 최대한 사실적인 노선을 추구했다. 버튼의 배트맨 분위기를 선호하거나 익숙해진 버튼의 팬층에서는 [[나의 아스카는 그러지 않아|나의 배트맨 영화는 이렇지 않다고]] 반발했지만, 현실적인 느낌으로 나가는 걸 선호하는 팬들은 오히려 호평하면서 이후에는 버튼의 배트맨과 놀란의 배트맨은 각각 고유의 개성을 가진 명작이라며 둘 다 인정하게 되었다. 배트맨 비긴즈의 제작비는 약 1억 5천만 달러이며, 다크 나이트는 1억 8천 5백만 달러,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무려 2억 5천만 달러에 육박한다. 배트맨 비긴즈는 배경이 주로 저녁과 밤인 데다 CG를 많이 활용했으나 후속작인 다크 나이트부터는 놀란 특유의 CG를 최대한 배제한 리얼한 연출들이 들어가기 시작하여 제작비가 급등하기 시작했다. 그 예로 다크 나이트에서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 두 대를 사서 한 대를 그냥 박아버리는 장면, 중후반부 시가전에서 헬기와 각종 차량이 스턴트를 벌이는 장면, 건물 하나가 통째로 폭파되는 장면 등이 있었다. 심지어 다크 나이트 라이즈에 이르러서는 오프닝부터 비행기를 공중에서 실제로 박살내면서 촬영하고 엑스트라 수천 명을 CG 없이 사용하여 액션씬을 찍는 등 여러모로 돈과 공 모두 팍팍 들인 티를 냈다. 그러나 사실적인 슈퍼히어로 영화를 그려내고자 추구했던 놀란의 결정 탓에 사람 대 사람의 액션에서는 비판을 받는다. 자세한 건 [[크리스토퍼 놀란/연출 특징]]의 '액션 관련' 문단을 참고할 것. 시리즈의 모든 작품에서 영화 타이틀이 보통 영화들과 달리 시작할 때 나오지 않는다. 그 대신 영화가 시작하면 배급사의 로고, DC 코믹스의 로고, 제작사의 로고가 나온 다음 영화가 시작될 때 특유의 연출[* 배트맨 비긴즈는 박쥐들이 모여 날아다니면서 배트맨 로고를 만들며, 다크 나이트는 파란 불길 사이에서 배트맨 로고 모양을 한 불길이 퍼져 나가며,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가만히 있던 빙하가 점점 깨지면서 배트맨 로고를 형성한다. 작품의 주제를 함축한 오프닝인 셈.]을 통해 희미하게 배트맨 로고가 나오고 영화가 시작된다. 그렇다고 타이틀이 안 나오는 게 아니라 '''[[엔딩|마지막에]]''' 나오는데, 이는 다크 나이트 이후 근래 몇몇 영화에서 나타나는 기조이며 대표적으로 [[아바타(영화)|아바타]]와 [[맨 오브 스틸]]이 이 형식을 취했다. 이는 영화가 끝나고 나오는 타이틀을 보며 영화 전체의 의미를 되새기고, 왜 제목이 그러한지 관객에게 답변하는 효과를 다크 나이트의 엔딩이 제대로 각인시켰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 부분이 대단히 의미심장했는지 옆동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영화들 중 [[어벤져스 실사영화 시리즈]]를 제외한 영화들은 [[아이언맨 3]]부터 영화 제목이 후반부 첫 번째 크레딧(해당 영화의 테마 음악도 함께 나온다.)이 끝날 때 나온다.] 전체적으로 진지하고 어두운 영화지만 그렇다고 해서 유머가 아예 없는 건 아니다. 배트맨 비긴즈에서 고든이나 경찰들이 텀블러를 보고 놀라면서 농담을 하는 장면이나, 사람들이 가장 자주 언급하는 유머씬으로 다크 나이트에서 배트맨을 흉내내는 자경단을 배트맨이 붙잡은 뒤 떠나면서 말한 대사인 "난 하키 패드는 입지 않아."가 있다.[* 다만 이것도 단순한 농담이 아니다. 사실상 배트맨 본인과 본인을 흉내내는 자경단의 차이가 정말 그것 뿐이라는 점을 스스로도 반박하지 못하고 시인하는 말이기 때문이다. 이런 점은 결말부에서 배트맨이 진정한 다크 나이트가 되면서 완전히 해소된다.] 3부작 전체를 보면 1편에서는 범죄자의 소굴이었던 고담시가, 2편에서는 [[배트맨(다크 나이트 트릴로지)|배트맨]], [[하비 덴트(다크 나이트 트릴로지)|하비 덴트]] 등의 노력으로 정화되기 시작했지만 [[조커(다크 나이트 트릴로지)|조커]]라는 반작용이 나타났고, 3편에서는 경찰들이 본연의 모습을 되찾음으로[* [[배트맨 비긴즈]]에서는 경찰들이 범죄자들과 밀접한 관련이 있었고, [[다크 나이트(영화)|다크 나이트]]에서도 소수나마 범죄에 가담한 경찰들이 있었다. 하지만 [[다크 나이트 라이즈]]에서는 경찰의 부패에 관한 묘사를 찾기 힘들다. 아니, 오히려 기관단총으로 무장하고 텀블러를 노획해 화력면에서 압도적인 무장용병들을 상대로 자발적으로 덤벼들 정도의 의지를 갖추게 되었다. 게다가 진압 작전에 투입안된 경찰들은 무장 부족으로 진압봉, 권총 거기다 경찰복 부족으로 정복을 입은 경찰도 있었고 진압작전에 투입된 특공대 경찰은 오랜 시간 동안 지하에 갇혀있느라 체력 저하가 심한데도 불구하고 싸웠다!] [[베인(다크 나이트 트릴로지)|베인]]과의 전쟁에서 승리함으로서 고담시를 멸망시키려던 세력도 분쇄했다. 즉 시리즈 전체를 통해 배트맨의 일대기와, 고담시의 정화 과정을 묘사하고 있다.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는 위의 세 편으로 완결됨으로,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도 이제 배트맨 영화는 안 만들겠고 주연 [[크리스찬 베일]]도 배트맨 역할을 안 맡겠다고 동시에 못박았다. 그래서 2016년 작품인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서 나오는 [[배트맨(DC 확장 유니버스)|배트맨]]과는 전혀 연관성이 없다.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는 배트맨과 고담시 자체에 집중했지 [[슈퍼맨]], [[원더우먼]], [[그린 랜턴]] 등 DC 코믹스 캐릭터의 다른 모습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전혀 묘사하지 않았다. 즉 세계관만 따지면 [[DC 확장 유니버스]]의 세계와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의 세계는 완전히 별개인 세계이다.[* 워너 브라더스가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를 DC 확장 유니버스에 편입시키려고 놀란을 설득했으나 놀란이 완강히 거부했다는 루머가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